사회 전국

"골프유망주 육성 사업 지속"

설립 1돌 맞은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


"재단설립 1년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아직 초창기이다 보니 부족한 점도 있지만 재단이 목표하는 바를 착실히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28일 재단설립 1주년은 맞은 김영찬(사진)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은 물론 골프애호가의 성원에 힘입어 회사가 크게 성장했다"며 "성장의 과실을 소외된 이웃과 골프유망주 육성 등에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에 더욱 많이 보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처음에는 스크린골프라는 첨단사업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사업이 무엇인가 고민하다 역으로 전통을 잇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해보자는 의견이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인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골프관련 사업이다 보니 골프유망주를 육성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년동안 7회에 걸쳐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자선골프대회, 골프꿈나무장학증서 수여, 사랑나눔 효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김 이사장은 "처음 7억여원으로 재단을 설립한 이후 올해 10억원을 출연해 사업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때가 오면 더욱 많이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단은 하반기 한국시니어오픈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선수와 유소년골퍼가 함께 하는 '키다리아저씨대회'와 공예명장 후원 '자선골프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희망나눔놀이터'를 열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KAIST내 구성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작업을 현재 추진중에 있다"며 "재단이 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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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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