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 25개 자치구의 모든 보건소에서 진료비와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신용카드 결제를 서초ㆍ동대문 등 다섯 개 구의 보건소에서만 할 수 있었으나 다음달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1차 진료, 임산부 진찰, 치과 진료, 한방 진료, 금연 클리닉 등 주소지 보건소에서만 허용했던 12가지 서비스를 시내 보건소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