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R&D 첨단도시 조성 밑그림 마련

수원시, R&D 첨단도시 조성 밑그림 마련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역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및 첨단산업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R&D 및 첨단산업 지원 정책을 도출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9월까지 ‘R&D 및 첨단산업 역량 강화 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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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맡은 수원시정연구원은 최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수원시의 첨단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조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에 다르면 수원시의 산업구조는 300인 이상 대기업이 0.3%, 50인 미만 고용 소기업이 97.6%에 이르며 전지전자 업종 중심의 IT산업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변 지자체 보다 벤처기업 집적도가 낮으며, 업종별로는 IT제조분야에 특화돼있고, IT서비스 기업은 상대적으로 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조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통합지원조직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지원 사업과 기업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지원조직은 기업의 설립, 연구·기술 지원과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활동 등의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과 사업지원 역할을 하는 전문 인력과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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