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정보화교육버스, 재래상인 ‘컴맹’ 탈출 나서

시장경영진흥원 8월까지 600여명 무료교육

시장경영진흥원이 재래상인들을 상대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교육버스’가 상인들의 ‘컴맹’ 탈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24일 전국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버스를 운영한 결과 총 600여명에게 무료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상인들을 상대로 컴퓨터 활용은 물론이고 기본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능력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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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정보화교육버스는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곳을 우선 선정, 버스를 현지로 직접 파송해 ‘이동컴퓨터교실’을 운영해 상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45인승 대형버스에 자가발전시설과 24대의 컴퓨터, 빔 프로젝트, 네트워크장비 등 정보화교육시설을 갖춰 최첨단 교육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 외에도 8월 현재까지 정보통신(IT) 정보화 과정을 진행해 5,250명, 디지털상인 과정 4,650명 등 총 1만명 이상을 교육시켰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 원장은 “상인 정보화교육은 매년 1만명 이상의 교육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며 “교육과정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95% 이상 나올 정도로 상인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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