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일본에 연간 300톤의 '공주 깐밤'을 수출한다.
충남도는 국내 수출대행업체인 에버굿 코퍼레이션이 일본 고베시의 로페상사와 연간 300톤의 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계약액은 1억500만엔(약 13억원)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달 초 삿포로 눈축제장에 마련된 충남의 농산물 홍보관에서 수출계약을 맺었다"며 "최근 엔화가치 상승으로 대일수출의 채산성 향상됨에 따라 재배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