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체코 음악의 정수를 만난다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9일 내한공연

찰스 올리비에르 문로

체코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토요타 클래식의 타이틀로 매년 열리는 것로 올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하 챔버가 선정됐다. 특히 역동적인 지휘로 유명한 지휘자 찰스 올리비에르 문로(사진)가 초청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는 공식적으로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1950년대 첫 녹음 작업을 한 뒤부터 체코,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정된 지휘자가 없는 탓에 객원 지휘자, 수많은 협연자들과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연주를 펼친다는 평가다. 토요타 자동차가 주최하는 클래식은 올해로 세계적으로 20회, 한국에선 10회째를 맞았으며 수익금 전액은 자선 콘서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체코 모음곡 선집', 바르톡의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루마니아 전통 춤곡' 등을 소개한다. 또 체코 출신 소프라노 마리에 파이토바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로시니, 도니제티의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9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02)7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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