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만원대 초저가 PC 나왔다

인터파크, 90대 한정판매경기불황과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연일 PC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PC 완성품 가격이 2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마이 세컨드 PC' 기획전을 열고 20만~30만원대(모니터 제외)에 PC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셀러론 366~533㎒ CPU에 메모리 64MB, 8~10GB 하드디스크, 24~40배속 CD-ROM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운영체제(OS)로는 한컴 리눅스가 제공되고 업무용 프로그램인 한컴 오피스 정품 CD까지 사은품으로 제공돼 초저가에도 불구,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작업 등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LG카드 및 외환카드를 이용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모델별로 40~90대 한정판매 상품이다. 애프터서비스 또한 조립업체인 ㈜제이엣씨를 통해 6개월간 무상으로 가능하다. 김규범 인터파크 PC담당 MD는 "가구당 PC 보급률이 73%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1 가구 2 PC 시대가 열렸다"며 "최근 PC시장 판도는 신규PC 수요보다 초저가 세컨드 PC나 해외 명품 브랜드로 양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저가 제품 출시배경을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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