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4개 국어가 지원되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1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회사 홈페이지(sem.samsung.co.kr)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전기에 따르면 기존 한국어ㆍ영어만 지원되던 것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해 해외 바이어들이 삼성전기의 회로기판 및 MLCC 부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기는 또 삼성전자와의 신설 합작법인인 삼성LED로 LED(발광다이오드) 관련 사업을 넘겼지만 ‘LED 조명 체험코너’도 신설하는 한편 초기 화면도 삼성전자의 ‘빛의 TV-LED TV’ 광고를 연상케 하는 빛의 이미지로 바꿨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기업의 사이버 간판 격인 홈페이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해외 거래선은 물론 삼성LED 고객에게도 제품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