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스콜스는 맨유 유스 팀에서 활약하다 1993년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 은퇴할 때까지 맨유에서 716경기를 소화한 스타다.
이 기간 맨유에서 정규리그 11회, FA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퍼거슨 감독은 “스콜스는 우리 클럽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오래도록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은퇴하는 베테랑에게 찬사를 보냈다.
스콜스는 “최고 명장이 이끄는 맨유에서 오래도록, 성공적으로 축구를 하는 것이 내가 원했던 전부였다”며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맨유의 번영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