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대표 장세주·張世宙)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모든 거래를 전자상거래화하는 E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를 올해초 전담팀을 구성해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설명회를 가졌으며 상반기까지 생산, 판매, 구매, 관리 등 모든 업무를 전자상거래 맞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부문강화을 위해 인터넷 서버를 도입, 네트워크를 기존 128KPS에서 1544KPS로 대폭 보강하며 디지털 데이터의 보안을 위한 검색 및 보호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E비즈니스 체제 구축으로 동국제강과 거래를 하는 모든 업체는 주문에서 납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을 웹사이트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97년말부터 수주, 판매, 생산, 관리 등 전부문에 대해 자체적인 전산망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98년 12월에는 전산부문을 한국IBM으로부터 아웃소싱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5/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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