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택지개발예정지구 9개지구 320만평 새로 지정

경기도 용인군 죽전 등 9개 지구 320만평이 새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7일 관계기관 협의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도권의 ▲용인 죽전 ▲남양주 진접 ▲기흥 신갈 ▲안성 공도 등 4개지구 208만평과 지방의 ▲목포 용해 ▲목포 용해 2 ▲경산 사동2 ▲김해 율하 ▲거창 상동 등 5개지구 112만평을 새로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수도권 4만3천가구와 지방 3만5천가구 등 모두 7만8천가구가 건설돼 25만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의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와 구성면 보정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용인 죽전지구에는 113만6천평의 택지가 개발돼 2만2천가구가 들어서며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와 연평리, 금곡리 일원을 포함하는 남양주 진접지구에는 67만2천평이 개발돼 1만2천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개발을 담당할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광역지자체는 각 지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매수 등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2-3년동안 택지를 조성한 뒤 2001년부터 주택건설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지난 1월 이후 주택건설이 큰 폭으로 감소, 주택수급 불균형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다며 주택가격 안정 차원에서 택지개발예정지구를 계속 지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분양성 높은 택지지구 개발로 주택경기 활성화와 함께 향후 8년간 25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올해 전국에 830만평의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5월에도 8개 지구 141만평을 지정한 바 있다. 새로 지정된 9개 지구의 위치와 면적, 가구수, 시행자 등은 다음과 같다. ■용인죽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구성면 보정리 일원. 113만6천평. 2만2천가구. 토지공사. ■남양주 진접=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연평리, 금곡리 일원. 67만2천평. 1만2천가구. 토지공사. ■기흥 신갈=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 구갈리 일원. 12만평. 4천가구. 주택공사. ■안성 공도=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 만정리 일원. 15만평. 5천가구. 경기도. ■목포 용해= 전남 목포시 용해동, 연남동 일원. 8만8천평. 5천가구. 주택공사. ■목표 용해2= 전남 목포시 용해동 일원. 10만7천평. 6천가구. 전남도. ■경산 사동2= 경북 경산시 사동, 평산동, 백천동 일원. 27만5천평. 6천가구. 토지공사. ■김해 율하= 경남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율하리, 장유리 일원. 56만4천평. 1만6천가구. 토지공사. ■거창 상동= 경남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일원. 8만6천평. 2천가구. 토지공사.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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