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미스터피자, 실적 개선 소식에 9% 급등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인 미스터피자가 지난해 대폭적인 실적개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하락장에서도 급등했다. 미스터피자는 15일 전날보다 135원(9.15%) 상승한 1,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뛰어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34만3,470주를 기록해 전날(2만5,776주)의 10배를 넘었다. 미스터피자가 강세를 보인 것은 이날 이 회사가 공시를 통해 큰 폭으로 개선된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0억원, 47억원으로 2009년보다 각각 57.1%, 1,3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09년(1,512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1,510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터피자 측은 지난해 실적호조 이유에 대해 “메모리앤테스팅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이 완료된데다가 지난해 경영효율화에 따른 노력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9년 상장사인 메모리앤테스팅을 흡수합병하며 우회상장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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