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국민은행 (060000)

부실채권 해소등 상승 모멘텀 충분<BR>순이자 마진 개선·배당증가도 매력


국내은행 주가는 현재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외 업종평균과 비교해도 국민은행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황이다. 부실채권 해소, 구조조정 마무리, 신규사업 모델도입(지주회사) 등으로 절대적 저평가에서 벗어날 여건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은행업종의 중심에 있는 국민은행을 매수 추천한다. 국민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증권업계에서 추정하는 7,000억원보다 높은 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90%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5,552억원)보다도 큰 규모다. 최근 카드사 연체율 하락도 국민카드를 인수한 국민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자사주매각으로 순이자 마진이 6~8bp(1bp=0.01%) 가량 개선된 것으로 예측되며 순이자 마진 추정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배당수익률도 오는 2006년 5.6%, 2007년 7%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돼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로도 권할 만하다. 높은 외국인 지분(84%)에 따라 유동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주가 움직임이 탄력적으로 변하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주가 움직임은 지난 2004년 고점인 5만원대 물량을 최근 소화시키는 과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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