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명 변경은 흥아타이어가 지난해 5월 법정관리 상태인 우성타이어를 인수한 뒤 우성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넥션은 「다음 세기」를 뜻하는 「NEXT GENERATION」의 줄임말이다.새롭게 만든 CI는 회사명을 바꿨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넥션」이라는 글자를 두드러지게 강조했다. 근육질의 사람 형태를 띤 캐릭터 「로디안(ROADIAN)」도 탄생했다.
넥션타이어는 또 지난해 6월 법정관리 종결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2부종목으로 승격을 결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우성타이어는 지난 96년 1월 부도를 내고 98년 11월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은 뒤 지난해 5월 흥아타이어로 인수됨에 따라 6월 법정관리에서 탈피했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