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현대제철, 3분기 실적부진은 주가에 반영… 4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LIG투자증권

현대제철의 3ㆍ4분기 실적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현대제철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7.9% 감소한 3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32.9% 줄어든 1,3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어서 현재 매수 시점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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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철강의 판매량이 전분기(422만톤)보다 감소한 393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인건비가 증가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3고로 가동으로 인해 판매량이 483만톤으로 증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내년부터는 차입금도 감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차입금 감소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2분기 말 현재 순차입금이 10조원 가량 되는데 내년에는 1조원 이상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LIG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로 9만3,000원을 제시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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