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원용 임대아파트 국민주택기금 지원 가구당 2천만원으로

◎건교부 내년부터/5년 공공임대주택 5만가구 건설내년중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대폭 늘어나고, 사원 임대아파트에 대한 기금지원 규모도 올해의 가구당 1천8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97년 국민주택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 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용계획에 따르면 국민주택채권, 재정차입금, 융자금 회수 등을 통해 내년에 7조5천1백9억원의 주택기금을 마련, 총 20만호의 주택건설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4조5천1백75억원을 지원하고 2조9천9백34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쓰기로 했다. 건교부는 임대주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주택지원기금을 올해의 1조2천3백90억원에서 1조4천5백억원으로 늘렸으나 대지조성 사업 등 주택건설 이외의 사업에 대한 지원은 되도록 하지 않을 방침이다. 내년 신규사업에 대한 항목별 기금지원규모는 재개발 임대주택 1만가구 건설에 4백50억원, 50년 공공임대주택 5천 가구 건설에 3백15억원, 5년 공공임대주택 5만가구 건설에 2천4백억원 등이다.<권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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