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대규모 인력 충원을 마무리하면서 영업레버리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방송은 패키지 판매 비중 상승과 콘텐츠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안정화가 지속되며 올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47.1% 늘어난 65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게임은 ‘다함께’ 시리즈 히트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영화는 특히 8월 개봉 예정인 ‘설국열차’가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한 대작이라는 점에서 성공 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목표주가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7.9배, 목표 주가수익성장비율(PEG)는 0.8배에 불과하다”며 “최근 코스피지수의 PEG가 1.09배 수준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