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예비입찰에 M+W그룹 등 3개 투자가가 참가했다.
16일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이날 쌍용건설 매각주관사인 언스트앤영-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이 예비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독일기업 M+W, 중견건설회사 신구건설, 사모펀드 소시어스 등 3곳이 제안서를 냈다. 캠코는 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 본입찰을 진행하되 참가자 중 2곳이 본입찰을 포기하더라도 남은 1곳과 수의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초 M+Wㆍ쉬온 등 2곳이 예비입찰에 참가했지만 쉬온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