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상복합 청약열기 계약률로 이어질까

분양권 전매가 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청약을 받은 용산구 한강로3가 `LG한강 에클라트`는 88가구 모집에 총 2,963명이 몰려 평균 3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만 592억원이다. 또 지난 4일부터 청약을 받은 강서구 염창동 `현대 I-PARK`는 총 130가구 모집에 5,000여명이 접수했다. 청약경쟁률은 비교적 높게 나왔지만 청약자들 대부분이 전매를 원하고 있어 프리미엄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프리미엄은 두 단지 모두 1,000만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클라트 박찬구 분양소장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마땅히 투자할 곳을 못 찾는 부동산 단기자금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청약 보다는 계약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계약일은 염창동 I-PARK는 9~10일, LG 에클라트는 10일 부터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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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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