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지분매각 낙찰 6.5%그쳐
지배구조 재검토후 다시추진
정부가 지난 6~7일 한국통신 지분 14.7%를 국내 입찰한 결과 최종 낙찰된 주식은 목표 대비 6.5%, 총발행주식의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13일 6~7일 이틀간 한국통신 총주식의 14.7%인 5,970만주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목표 대비 6.5%인 333만주(2,230억원)가 낙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기사
이는 총발행주식의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참여주체는 법인이 98.5%인 328만주, 개인은 1.5%인 5만주로 집계됐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우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해외매각에 주력, 기업가치와 시장참여자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한통의 지배구조와 매각한도 등을 재검토한 후 국내 매각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정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