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권과 공동으로 지방주민에 대한 금융 교육에 나선다.
1일 금감원은 "경기ㆍ전남ㆍ대구에 이어 이달 중 강원ㆍ경북과 '금융교육의 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주민, 다문화가정, 새터민, 군 장병 등 상대적으로 금융지식을 알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ㆍ금융투자협회ㆍ생명보험협회ㆍ손해보험협회ㆍ여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단체,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손잡고 543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문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전국을 돌며 연간 약 330회 이상의 금융 교육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