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슈라화장품 분리/형 유기수 회장 5년만에 경영일선 복귀

◎동생 유기정 사장은 별도법인 설립 분가(주)네슈라화장품이 분리된다. 네슈라화장품은 유기수 회장(53)이 5년만에 경영일선으로 복귀, 네슈라화장품 대표이사직을 다시 맡게 되며 그동안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유기정 사장(43)은 일부 자회사를 분리해 새로운 회사를 창립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형인 유기수 회장은 모회사인 네슈라화장품 외에 모발염색제 전문업체인 네슈라제약, 판매대행업체인 미백화장품을 운영하게 되며 동생인 유기정 사장은 자회사인 아봄화장품, 신세대화장품을 떼어내 내년초께 별도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유회장의 건강이 회복돼 경영에 복귀함으로써 회사를 분리하게 됐다』면서 『이번 분리는 오픈프라이스(판매자가격표시)제도가 본격 도입되고 화장품업계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형제간의 상호경쟁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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