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CJ엔터테인먼트(49370)에 대한 매수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대한투자신탁증권과 대신증권은 CJ엔터가 1ㆍ4분기에 259억원 매출에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투증권은 CJ엔터의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1,124억원ㆍ영업이익은 222% 증가한 89억원으로 추정하고, 1만6,6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또 플레너스 인수 포기로 신규투자가 가능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도 흥행부진에서 실적호조로 돌아섰다며 1만6,000원을 목표가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ING베어링증권도 CJ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추정치와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ING베어링증권은 CJ엔터의 개봉 예정작품 전망이 좋지 않고 플레너스 합병 무산도 부정적이라며 보유의견을 제시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