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2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여러가지 긍정적 요인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2'에서 `매수2'로,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UBS는 휴대전화 부품업계에서 재고가 너무 적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 앞으로 2~3분기동안 휴대전화 완성품보다 부품 수요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목표가 조정 이유로 제시했다.
이어 UBS는 삼성전기의 구조조정이 올해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발광다이오드(LED)를 비롯한 적자 사업부문의 손실 규모 감소가 예상되며 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