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권시장은 오는 2월8일 대우채 환매이후 잉여유동성이 채권매수에 가담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강한 선취매가 들어오면서 국고채, 통안채를 중심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특히 3년이상 장기채 위주의 매수세 유입이 통안채 2년물 등 중기채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에 따라 3년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9.15%를, 3년만기 회사채는 0.05%포인트 하락한 10.19%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도 전날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9.23%를 나타냈다.
하지만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거래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날과 같은 7.20%와 7.45%로 장을 마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