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단신] 3기 음악영재아카데미 등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음악영재 아카데미」 3기 과정을 운영한다.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음악에 재능있는 초·중·고교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개설한 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영재교육사업. 1년 3학기제로 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 등의 연주와 이론을 가르친다.
이번 3기 과정은 평가연주회를 통과한 2기생과 추가 모집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추가 수강생은 피아노·바이올린·첼로·플루트·비올라·클라리넷 등 부문별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8월 1~12일, (02)580-1623~5.
<국립극장, 9~13일 '열대야..'>
「더위야 썩 물렀거라!」 국립극장이 서울시민의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줄 무료봉사에 나섰다.
오는 9~13일 국립극장 문화광장에 가면 아카펠라와 퓨전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에서 공상과학 영화까지 요금없이 감상할수 있다. 「열대야 페스티벌2000-음악과 영화가 흐르는 한여름 밤의 축제」 매일 오후7시, (02)2274-1172.
첫날인 9일엔 전통 국악과 타악이 어우러진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규형)의 크로스오버 연주회에서 「사물놀이」와 「신 뱃노래」 등으로 신명을 살리고, 10일에는 아카펠라그룹 「솔리스트」가 민요에거 팝송까지 다양한 애창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11일엔 미국 버클리음대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퓨전재즈밴드 「버디」가 퓨전재즈의 진수를 선보이고, 12일 무대는 재즈피아니스트 양준호와 정통재즈밴드 「더 콰르텟」의 선율로 장식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꽃잎」「고래사냥」「첨밀밀」 등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을 국악으로 들려준다.
입력시간 2000/07/31 18:0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