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통합 로또 복권인 ‘유로밀리언’에서 840억원에 달하는 '잭팟'이 터졌다. 지난 9일 추첨을 마친 '유로밀리언'의 당첨자는 7, 11, 25, 31, 50과 행운번호 1과 3을 적어 넣은 스위스인에 돌아갔다.
당첨금은 6,400만 유로(미화 8,300만 달러. 840억원)로 ‘유로 밀리언’이 시작된 이래 최고금액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포르투갈에서 탄생한 4,300만 유로였다.
초대박의 주인공은 발레 칸톤의 시에르에서 지난 8일 저녁 마감 직전 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실만 확인됐을 뿐, 신원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역대 복권 사상 최고액은 지난 2000년 5월 미국에서 기록된 3억5,000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