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패트롤] 울산상의 지역 특산품 권리화 나서 外

울산상의 지역 특산품 권리화 나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강동 돌미역’과 ‘울주 미나리’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상표) 출원을 지원한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이란 상표의 한 종류로 지역특산품에 대한 품질인증과 법적권리를 동시에 보호하는 제도.

북구 강동지역 돌미역 생산 어촌계와 울주군 미나리 작목반은 상표출원을 위한 단체법인 구성부터 지리적 환경, 향토자원 특성과의 연관성 조사, 상품 브랜드 개발, 상표출원비용, 포장 디자인 개발까지 지원받게 된다. 울산상의는 특허청으로부터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울산=김영동기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관계기관과 합동 MOU

경북 구미공단 업체들의 협의체인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 북부지도원과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합동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관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진과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재해 예방에 힘쓰는 한편, 일자리에 대한 미스매치를 해결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산업구조의 다변화가 계속되는 시점에서 산업안전과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간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키로 합의했다.

구미=이현종기자

경북 성주 가야산 거자수 축제

경북 성주군은 오는 4월 7일 가천면 신계리 전동삼거리 야영장 일원에서 가야산 거자수 축제를 연다.

거자수는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등의 자작류에서 채취한 수액을 가리키며 24절기의 하나인 곡우를 즈음해 나오는 것을 일컬어 곡우물로도 불린다. 무기물인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하며 해발 600m 이상의 고산에서 채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자수 풍년기원고유제와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거자수 빨리마시기, 거자수 물통 들고 달리기, 노래자랑, 민속예술단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을 벌인다. 또한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거자수액 채취, 토종닭잡기, 압화전시 및 작품만들기, 허브비누만들기 등의 특생있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성주=이현종기자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일본서 돌고래 2마리 들여와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돌고래 2마리를 들여왔다.

이 돌고래는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 고래박물관 돌고래 순치장(길들이는 곳)에서 키운 것으로 5살과 6살 난 암컷 2마리다. 구입하고 항공기로 수송하는 데 2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남구는 이 돌고래를 고래생태체험관 옆에 새로 만든 보조풀장에 넣어 2, 3개월간 적응시키고 오는 6월 말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으로 옮겨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울산=김영동기자

부산대 일원 ‘문화ㆍ예술의 거리’로 변신


부산시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일원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기반 조성,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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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로는 10월께 거리축제형식인 ‘부산 인디페스타(독립예술제)’를 마련한다. 여기에는 29개 단체가 참여해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천천 문화살롱 등 100일 연속 공연인 부산 청년문화 회춘 프로젝트사업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속 문화시장’ 등 4개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문화사업도 전개한다. 온천천변 상설 야외공연장, 소규모공연장 조성 등 문화활동 기반 조성에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부산=곽경호기자

경남 수출 부진..선박 등 부진 영향

경남도는 올 들어 2월말까지 경남의 수출실적은 103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선박 등 수송장비(58억2,600만 달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전기ㆍ전자제품 수출도 8억8,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했다. 반면 기계류의 수출(23억5,900만 달러)은 22.7% 증가했다.

미국(122.3%)과 일본(36.9%)에 대한 수출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71.3%)과 호주(-42%), 동남아(-13.7%), 중남미(-36.9%), 동구권(-29.6%)에 대한 수출은 큰 폭으로 줄었다.

수입도 49억7,400만 달러로 1.1% 줄었다.

창원=황상욱기자

경남도ㆍ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확대 협약체결

경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도청 회의실에서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두관 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농협중앙회 전억수 경남본부장, ㈜경남무역 김일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유통공사는 도내 농수산 분야 수출기반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와 컨설팅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국내외 시장개척,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 산지동향과 소비시장 정보교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지역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 공동발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황상욱기자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봄 페스티벌 ‘활짝’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3일 영화의 전당 빅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영화ㆍ공연ㆍ전시 등으로 마련하는 봄의 성찬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23일~4월8일)’이 시작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음악영화부터 세계영화사에 빛나는 고전영화 등 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영화의 전당 빅루프가 기네스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빅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을 페스티벌의 개막행사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개막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영화배우 강수연씨, 윤제균 감독, 임권택 감독 등 많은 영화인이 자리를 함께 한다.

부산=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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