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부산銀 당기순익 36% 늘어 3335억

전북銀은 16% 증가 613억

부산은행은 18일 2010년도 당기순이익이 3,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주당 250원으로 확정됐다. 부산은행은 순익 증가는 우량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특화 상품 출시 등 영업부분의 고른 성장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의 총자산수익률(ROA)은 1.09%로 전년보다 0.24%포인트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4.23%로 2.01%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7%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Tier1)은 각각 15.27%와 10.84%로 잠정 집계됐다. 총자산은 36조7,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3% 증가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BS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했다. BS금융지주 초대 대표이사 회장에는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선임됐으며 비상임이사와 상임이사에는 채정병 롯데쇼핑 부사장과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성호 행복재단 이사장, 김우석 예일회계법인 회장, 이종수 한성대 교수, 김종화 덕성여대 교수 등 4명은 BS금융지주 초대 사외이사로 뽑혔다. 한편 전북은행도 이날 2010년도 당기순이익이 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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