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택배업계 해외로 해외로]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 무기로 글로벌 강자 노린다


국내 택배업체들이 해외 택배시장을 강화하며 글로벌 업체로 부상을 추진하고 있다.


택배업체들은 아시아ㆍ미주ㆍ유럽 등 해외지역에 해외 직영법인, 대리점, 협력업체를 유기적으로 구성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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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220여개국, 지구 전지역을 상대로 택배사업을 벌이고 있다. CJ GLS는 국제택배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구매대행 고객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연 매출 25조원 규모의 글로벌 5대 물류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배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통운과 CJ GLS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게 되면 국내외 물류사업 노하우, 해외 항만하역, 육상운송 등 물류 전 부문에 걸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특화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진은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미국 50개주 전역을 3일 이내 배송하는 프리미엄 국제택배 서비스와 시급하지 않은 화물을 저렴한 요금으로 전세계 어느 곳이나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이코노미 국제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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