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미스터피자, 베트남시장 진출

현지업체와 프랜차이즈 MOU

미스터피자, 베트남시장 진출 현지업체와 프랜차이즈 MOU 김지영 기자 abc@sed.co.kr 미스터피자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미스터피자는 베트남 BTC그룹과 로열티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원)를 받고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베트남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올해 안에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각각 직영점을 1개씩 설립하고 2009년까지 총 6개의 직영점(호치민 3곳, 하노이 3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2010년부터 베트남 전국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해 2020년까지 300여개점을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스터피자는 이번에 받은 로열티 일부를 BTC그룹 내의 THV 코퍼레이션, THV 인터내셔널과 함께 만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에 투자해 현지법인의 조기 육성 및 직영점 조기 정착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초기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점포 개설 로열티는 받지 않는 대신 매년 매출액의 3%를 런닝 로열티로 지급받기로 했다. 미스터피자측은 “이번 베트남 진출은 동남아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중국, 미국에 이어 해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주요 거점 확보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베이징, 텐진 등에 총 8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2007년 1월에는 미국 LA에 ‘미스터피자 팩토리’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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