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236조6,379억원에 달했던 수익증권 잔고는 시중금리 상승과 투자수익률 하락 우려로 공사채형 상품에 대한 환매가 급증하면서 22일 현재 40조6,148억원(17%) 감소한 196조231억원을 나타냈다.이 기간동안 공사채형 상품은 188조9,067억원에서 52조9,051억원이 줄어든 136조16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식형 상품은 증시활황으로 44조397억원에서 12조1,687억원이 늘어난 56조2,08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제일투신, 한화투신, 국은투신 등 3개사는 수익증권 잔고가 오히려 증가했는데 제일투신의 경우 공사채형이 7,447억원 늘어난 것을 포함해 수익증권 증가규모가 1조6,559원에 달했다. 또 한화투신은 공사채형 120억원을 더해 1,072억원 증가했으며 국은투신의 경우 주식형은 71억원 감소했으나 공사채형이 155억원 늘어나 전체적으로 84억원 증가했다.
반면 조흥투신은 수익증권 잔고가 4조8,389억원이나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한빛투신(4조5,762억원), 교보투신(4조116억원), 대한투신(3조8,442억원), 신한투신(3조7,075억원), 주은투신(2조9,497억원), 서울투신(2조3,104억원), LG투신(2조1,261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2일 현재 현대투신은 가장 많은 29조6,298억원의 수익증권을 보유하고있으며 이 기간동안 1조5,832억원의 자금이 환매됐다. 또 한국투신은 수익증권 잔고가 24조3,515억원으로 1조9,8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대한투신은 잔고가 22조8,265억원이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