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AIST, 데이터센터 전력 감축기술 개발

KAIST는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배현민 교수가 자신이 창업한 벤처기업인 테라스퀘어와 공동으로 기존보다 전력소모를 3분의 1이하로 줄인 100Gbps 이더넷 IC(집적회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8월 상용화 전 단계인 시제품 개발을 마친 상태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열린 유럽 국제 광통신 전시회에서 실시간 시연 및 전시를 진행했으며 세계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C사에서 성공적으로 시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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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된 IC는 차세대 초소형 통신모듈에 탑재 가능한 세계에서 유일한 솔루션으로 2017년 1조원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Gbps 이더넷 IC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초저전력 100Gbps 이더넷 IC 기술은 특정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차세대 초고속 통신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향후 고속 USB, HDMI, TV 인터페이스 등 많은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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