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DJ캐릭터 새긴 X-마스 선물 나왔다

LG백화점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리 안산점 가정용품 코너에서 18일부터 金대통령과 닮은 저금통(1만1,000원)과 머그컵 4종류(5,000원)를 크리스마스용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코아 팬시점에서는 저금통·머그컵과 함께 버튼과 방향제·엽서 등 다른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金대통령의 캐릭터는 비즈니스맨·스타맨·슈퍼맨·월드컵맨 등으로 다양한데 머그컵의 경우 앞면에는 金대통령의 캐릭터가, 뒷면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빨리 탈출하자는 뜻에서 「한국비상」(韓國飛上)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金대통령의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데 성공한 캐릭터 전문업체 매나페(대표 박정규·朴晶圭)는 지난 2월 국민의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통령의 이미지가 캐릭터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작업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지난 5월 매나페사로부터 상업화 승인 신청을 받고 두달여 동안 신중히 검토한 끝에 지난 7월 4~5개 신청사 중 매나페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매나페측은 『대통령의 캐릭터를 새긴 모자·타월·공·물시계·손목시계·열쇠고리 등 더 많은 상품들을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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