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W업종 '유망 3종 세트'

더존디지털·사이버패스·MDS테크

동양종금증권은 13일 소프트웨어 업종 투자 유망 종목으로 더존디지털, 사이버패스, MDS테크놀러지를 꼽았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낮지만 시장지배력이 높은 종목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독점적인 위치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종목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존디지털은 국내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3ㆍ4분기 누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47억원, 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4%, 23.2% 증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더존디지털의 수익성은 코스닥 최고 수준”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도입 증가에 따라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이버패스는 유선전화결제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3ㆍ4분기 누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6%, 45%씩 증가했다. 사이버패스는 높은 시장지배력과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이날 1.6% 오른 5,080원을 기록, 공모가(5,200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임베디드(PC 이외의 전자제품에 내장되는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의 점유율이 90% 이상인 MDS테크놀로지는 경쟁사가 거의 없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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