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성장동력속으로] 부산대 '나노바이오 광소자 연구실'

스마트그리드·원전 기술 활성화 기여

오민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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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나노바이오 광소자 연구실은 스마트그리드에 활용되는 광전류 센서 등 광소자 분야에 주력하며 굵직굵직한 개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단순 연구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선기업에 연구결과물을 이전하는 등 기술 상용화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실은 우선 광소자들을 기판위에 집적화시켜 제작하는 폴리머 광집적회로 기술개발에서 뛰어난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폴리머 재료를 활용할 경우 단순한 제작공정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광집적 회로를 만들 수 있다. 연구실은 최근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주변 전자파장애(EMI)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고용량의 전류를 측정할 수 있는 광전류센서를 개발해 전기전자업체인 정관에 이전한 바 있다. 이는 송배전시설에서 높은 전류를 신뢰도 높게 측정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대용량의 전류를 부가적인 절연장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폴리머 광집적 회로를 이용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해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및 원자력 발전소, 전기 자동차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실의 또 다른 활동은 파장 튜닝범위가 100㎚에 이르는 소형 가변파장 레이저 개발이다. 이는 갈수록 늘어나는 인터넷 트래픽 용량을 확장시키기 위한 파장분할방식의 광통신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로, 이미 관련 논문을 저명 물리학 학술 저널인 'Optics Express'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 기술 역시 벤처기업인 켐옵틱스와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켐옵틱스는 폴리머 광소자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적으로 3개 기업 중 하나다. 부산대 나노바이오 광소자연구실이 연구개발과정과 결과를 기업과 공유하는 것은 '상용화 초석을 제공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연구실의 모토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민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내 기업 및 경제의 극적인 발전은 우수한 이공계 인력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을 원천단계에서부터 연구개발하고 성공을 경험한 학생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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