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1일 보고서에서 “대덕GDS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2.7% 늘어난 1,374억원, 영업이익은 55.3%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장우용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매출이 늘어났다”며 “1분기 FPCB매출은 전분기보다 35.1% 증가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FPCB의 납품물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대덕GDS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1.9% 늘어난 6,613억원, 영업이익은 64.7%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대덕GDS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