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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물의 추신수, 이틀째 방망이 침묵

음주 운전으로 입건됐다 풀려난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볼넷 2개를 얻었으나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6으로 내려갔고 클리블랜드는 1대3으로 패했다. 한편 미국 FOX 8 뉴스는 이날 오하이오주 셰필드레이크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추신수의 체포 현장 동영상과 함께 사건 경위를 보도했다. 현지시각 2일 새벽 2시27분부터 2시40분까지 상황이 찍힌 동영상은 추신수의 2007년형 흰색 캐딜락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비틀거리면서 중앙선과 갓길을 침범하는 장면과 추신수가 경찰의 명령에 따라 하차한 뒤 몇 가지 테스트를 받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추신수는 경찰서로 이송되면서 자신의 야구 인생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FOX 뉴스는 보도했다. /강동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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