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옥수수수염차’가 일본인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이 달 중순부터 일본의 대형할인점 ‘저스코(JUSCO)’에서 옥수수수염차를 본격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편의점 ‘AMPM’에도 입점이 확정됐으며 ‘로손’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녹차나 우롱차에 식상해 하던 일본 소비자들이 부기해소에 도움을 주는 ‘옥수수수염’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인 가수 보아의 일본 내 인지도도 옥수수수염차의 인기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6개월만인 올해 1월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고 7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 7,600만병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