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LG 방식의 OLED 기술이 적용된 55인치 OLED TV와 고해상도 광시야각(AH-IPS) 기술이 적용된 풀 HD 스마트폰용 패널 제품을 공개했다.
55인치 OLED TV는 그동안 난제로 여겨졌던 OLED의 대형화를 '산화물 TFT(Oxide) + WRGB OLED'라는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채택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풀 HD 스마트폰용 패널은 기존의 HD 해상도의 제품보다 2배 이상 선명하고 세계 최고의 풀 HD 해상도(440ppi, 1천920x1천80)를 구현한 5인치 패널이다.
아울러 세계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을 실현한 TV용 패널 등 최첨단, 친환경 제품 20여종을 전시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황용기 TV 사업부장이 세계 최초 55인치 OLED TV용 패널 개발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한 화면에서 2개의 풀HD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듀얼뷰'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초·최대의 55인치 'OLED TV'를 전시했다.
삼성 'OLED TV'는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색을 내 LED TV보다 120% 이상 풍부한 컬러를 구현하고 세밀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SMD는 또 세계에서 가장 얇은 1.92mm 두께의 4.8인치 터치 일체형 아몰레드(AMOLED) 패널을 전시했다. 삼성만의 기술로 두께를 터치 LCD보다 32% 줄였다.
SMD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용 AMOLED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패널의 60% 소비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10.1인치 WQXGA(2,560×1,600) LCD 패널과 광시야각 PLS 기술을 채택한 삼성 최초 16:9 화면비의 11.6인치 LCD 패널, HD해상도의 울트라북용 13.3인치 LCD 패널 등을 전시했다. 저소비전력에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얇고 가벼운 제품들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