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네동향] '컬처넷 21'내달부터 서비스

문화관광부는 27일 전국 주요 도시의 공연, 전시, 도서관 정보를 제공하는 '컬처넷 21'(이 시험운영을 거쳐 8월4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컬처넷 21'은 문화 향유층인 일반 국민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공연예술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의 웹사이트로 정보통신부 정보화촉진기금 등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표준 시스템을 개발했다. 각종 문화시설에서 공통 활용할 수 있는 표준시스템을 통해 27개 시범기관이 문화정보를 제공했다. 정보는 문화공간 안내, 문화프로그램 안내, 예술인과 예술단체, 문화재원, 문화자료, 문화프로그램 리뷰 등의 코너에 정리돼 있다. 시범기관은 ▦서울 정독도서관 등 4개 도서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등 2개 박물관, 미술관 ▦대구 문예회관 등 7개 문화예술회관 ▦서울 서대문 문화의 집 등 4개 문화의 집 ▦문화예술진흥원 등 9개 주요 문화기관과 단체 ▦광주광역시 등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다른 지방의 문화정보를 일목요연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전국의 4,000여 문화예술기관 가운데 1,000여개 시설의 정보를 앞으로 3~4년에 걸쳐 사이트에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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