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매도장에서는 중·소형주가 대안" [대우증권]

외국인투자자의 매도로 대형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시장 상황에서는 우량 중.소형주가 대안이라는 견해가 제시됐다. 대우증권(김성주 애널리스트)은 11일 시황전망에서 "중소형주의 주가 추이는 대형주나 시장 평균흐름(종합주가지수)과는 달리 10월의 고점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해외 증시와 같은 궤적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형주가 외국인의 영향력이나 프로그램 매매의 변동성에서 상대적으로자유롭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외국인도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절대 금액 면에서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는 증가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인 중.소형주로 광전자[017900], 대덕GDS[004130],동부제강[016380], 동아제약[000640], 동양기전[013570], 동원F&B[049770], 빙그레[005180], 삼립산업[005850], 삼영전자[005680]공업, 신무림제지[009200], 아세아시멘트[002030], 영원무역[009970], 웅진닷컴[016880], 인지컨트롤스[023800], 자화전자[033240], 퍼시스[016800], 평화산업[010770] 등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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