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최근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1일 박 대표 체제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당의 새 틀을 준비중인 박 대표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 대변인은 ‘사퇴종용 발언’, ‘대졸대통령 발언’등 파문으로 수 차례 사퇴의사를 보였지만 그때마다 박 대표는 이를 만류해왔다. 지난 17대 총선, 올해 4월 재ㆍ보선 뿐만 아니라 당무에서도 전 대변인이 대변인 이상의 몫을 해왔기 때문.
한나라당내에선 이번엔 수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지만 다른 역할로 박 대표를 계속 돕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