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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12년 개관을 목표로 경기도 고양시에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방통위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총 2,000억원이 투자되는 이 지원센터는 방송 콘텐츠의 기획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 지원시설로 중소 방송콘텐츠사업자가 고화질의 콘텐츠 제작 및 송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고화질(HD), 3차원(3D), 양방향(Interactive) 등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할 수 있는 시설로 총 18층으로 지어진다. 방통위는 "2012년 말까지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중소 콘텐츠사업자들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 시청자는 고품질 방송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사업자는 보다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