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국 ‘앰뷸런스 차량 사고 모니터링 시범사업’ 참여

블랙박스 전문기업인 제이콤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WDR(Wide Dynamic Range, 광역보정기능) 기능의 블랙박스 JS 300 모델을 영국 NOVUS사를 통해 영국앰뷸런스서비스협회와 QBE 인슈어런스 그룹이 주관하는 앰뷸런스 차량 사고 모니터링 시범 사업에 공급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영국 전역의 6만 여대 앰뷸런스에 블랙박스를 단계적으로 장착하기 위한 것이며 1차로 영국 북부 지역 앰뷸런스에 제이콤 JS 300 모델의 장착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의 규모는 약 80억원이다. 제이콤은 이밖에 NOVUS사를 통해 QBE사와 함께 앰뷸런스 이외의 차량 등에도 제이콤의 JS300 블랙박스를 단계적으로 장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추가로 차량관제서비스(LBS) 사업부문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이콤은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RBS(Royal Bank of Scotland) Group 산하의 보험사와 영국의 대형 유통인 Halford, Maplin 등과 연계해 보험료 인하 등의 정책으로 개인용 차량에도 제이콤의 JS 300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추후 QBE사와 RBS Group 등을 통한 유럽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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