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하락..575선 공방(10:00)

위축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54포인트(0.44%) 내린 575.57을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2.63포인트(0.45%) 내린 575.48로 개장한뒤 575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매수 주체들이 장 초반 뚜렷한 매매 포지션을 정하지 못하는 등 관망세가짙다. 외국인은 5억원, 개인은 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은 3억원어치를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 화학,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NHN은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1.99% 강세를 보이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있으나 네오위즈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0.57% 내림세다. 다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CJ인터넷은 2.06%, 인터파크는 0.86% 하락하고 있다. LG텔레콤은 2.49% 오르고 있으나, 하나로텔레콤은 1.28% 내리고 있다. 하나투어는 0.74%, CJ홈쇼핑은 2.84% 하락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세다.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테마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4.94%, 진바이오텍은 3.04%, 메디포스트는 1.63% 상승 중이다. 이밖에 스타엠은 가수 비의 아시아투어 공연계약 무산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후 급락 하루만에 반등, 3.94% 오르고 있다. 심텍은 최근 나온 국내외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사흘만 반등, 5.37% 상승 중이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47개 종목이 상승세인 반면 하한가 2개를 포함해 594개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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