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제16대 지부장에 김주영(50ㆍ흥덕고), 수석부지부장에 서경희(45ㆍ여ㆍ군포 삼봉초) 교사가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런닝메이트로 단독 입후보한 김 지부장 당선자 등은 97.6%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전체 조합원 8,391명 가운데 64.7%인 5,4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7일 진행됐다.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주영 당선자는 “공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열어온 혁신학교 운동의 주창자였던 경기지부가 중심에 서서 경기도 혁신학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서 경기 혁신교육이 성공할 수 있도록 조합원이 중심이 되어 학교혁신을 위한 실천을 하며, 경기도민과 힘을 합쳐 학생들의 학습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