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브랜드위상 ‘쑥쑥’

美 댈러스공항 진출·대만선 성공전략 소개도

최근 세계 20대 브랜드에 오른 삼성전자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세계 3대 공항인 미국 달러스 공항에 삼성전자 브랜드 홍보의 거점이 됐는가 하면 대만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삼성전자의 브랜드전략이 집중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달라스공항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주요 제품들을 공항내에 대대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항내에 카메라 플래시 등이 작동되는 3미터 높이의 휴대폰조형물을 전시하고 200여대의 LCD 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5곳의 제품전시관을 운영해 공항이용객들의 제품 시연기회를 펼칠 방침이다. 피터 스카진스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미주법인 상무는 “달러스공항은 미국 대륙의 중심에 위치하고 잇어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과 브랜드를 전시하게 되면 북미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중 대만에선 삼성전자의 브랜드 마케팅이 성공적인 우수사례로 대만의 30여개 주요 기업 CEO들에게 집중소개 됐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경제부 공업발전국이 개최한 현지 CEO세미나 행사에서 삼성전자 사례가 3시간 이상 동안 연구발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 홍보팀의 황성수 상무가 직접 참석해 만찬과 곁들여 브랜드 마케팅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 도미니크 투르팽 대만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교수도 ‘삼성의 글로벌마케팅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미나에선 에이서(Acer)등 대만의 내노라 하는 기업 CEO들이 참석해 삼성전자 브랜드 성공비결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150억 달러로 오르는 등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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