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최대 中企박람회 25일 고양서 열린다

'2011 G-FAIR KOREA' 1200개 업체·50개국 해외바이어 참가… 소상공인 위한 창업정보도<br>관람객 무료입장·경품행사도

국내 최대 중소기업 박람회가 오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된다. 이 박람회에는 1,2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전 세계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5~2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우수 중소기업의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2011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동, 일본, 중국 등 50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대기업 MD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22개사에서 160여명이 참석해 바이어와 기업의 1대1 맞춤 상담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를 농수식품관, 가구섬유관, 생활용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소재관 등 5개 업종별로 나눠 전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가구섬유관을 신설해 대형 가구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구섬유관에는 가구, DIY용품, 침구류, 피혁류, 아웃도어용품, 천연소재, 기능성 소재에서부터 데스크패드, 반신욕기, 찜질기외 스마트한 사무용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된다. 경기북부 소재 가구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대한민국 가구 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계부품관에는 기계류, 부품류, 건축용 자재, 산업용 기기 및 공구, 친환경 제품 등이 선보인다. 전기전자관에는 IT제품에서부터 영상 및 음향장치, 가전제품, LED, 케이블, 센서류, CCTV, 측정기 등을 비롯해 차량용 블랙박스, 다양한 LED제품, 스마트폰 관련 악세사리 등이 전시된다. 농수식품관에는 전통과자부터 다이어트 차 음료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전시될 예정이다. 생활용품관에는 미용용품,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의료용품, 영유아용품, 문구류 등과 기능성샴푸, 주방용품 다양 다양한 친환경제품 등이 전시된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 정보도 제공된다.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서는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서비스업종 등으로 구성된 업종별 창업관과 소호, 1인 창조기업, 사회적기업, 시니어, 여성창업 등으로 구성된 테마관, 창업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창업·기술 전수관 등이 운영된다. 창업전문강사가 다양한 창업지식을 전하는 전문창업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해외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한 '해외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설명회'와 가구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성공기업인 특강'등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람회가 이뤄질 킨텍스 제2전시장은 지난달 오픈 했으며 부지 면적 20만56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시 면적만 5만4,000㎡에 달하는 메머드급 전시장이다. 이번 전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을 모두 활용하게 된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G-FAIR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의 동시개최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창의적이고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아이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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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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