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스프리트 매각 무산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인스프리트가 경영권 매각 무산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스프리트는 장 중 내내 약세를 보인 끝에 하한가인 1,08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한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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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영권을 매각하려던 계획이 전면 백지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스프리트는 최대주주인 이창석 대표가 이교섭 씨와 맺었던 주식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무효화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 19일 경영권을 포함한 주식을 매각한다고 알린 지 단 이틀 만이다. 당시 인스프리트는 이 대표가 이 씨와 경영권을 포함한 291만4,247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2,400원이며 양수도 금액은 70억원이었다.

인스프리트 측은 “주식을 사들이기로 한 이 씨가 지금까지 25억원의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계약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이 백지화됐다”고 설명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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